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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와 '셀카' 남긴 이방카 트럼프… "아이들이 팬"

장영락 기자I 2019.06.30 10:53:55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29일 오후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친교만찬에 보이그룹 엑소가 특별초대됐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트럼프 대통령 딸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때문에 특별 초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방카의 자녀들이 엑소의 팬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방카는 지난해 2월 있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엑소와 만나 이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이반카는 “우리 아이들이 당신 팬”이라며,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다음에 대통령 내외 앞에서 한국 노래를 부르도록 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도 이방카는 실제 엑소 멤버들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고, 서명이 담긴 앨범도 선물로 받았다.

현장에 있었던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엑소 멤버, 이반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이들의 만남을 알리기도 했다.

엑소는 이후 트위터를 통해 초대에 대한 감사 뜻을 전했고, 이방카 역시 이 트윗을 리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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