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실적개선 전망..적정주가↑-굿모닝신한

이진철 기자I 2009.03.12 08:31:09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대웅제약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069620)에 대한 적정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4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코프로모션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감소해 영업이익률은 5%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웅제약의 주요 품목에 대한 도입 단가 조정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돼 실적은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웅제약이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 성장성이 높은 약효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바이오업체 및 벤처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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