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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북미 최대 게임쇼 출격

김응열 기자I 2024.06.10 08:32:24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신제품 공개
게이밍·업무용 모니터 전 제품 망라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극장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 참가해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온오프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8’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머 게임 페스트의 개막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8’를 소개하며, 개막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삼성 모니터 원런칭 행사(Samsung x YouTube Gaming After Party)’를 연이어 개최했다. 북미 지역의 IT·게임 분야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이 체험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이다. 2종 모두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외부 조명이나 햇빛 등 빛 반사를 줄였고,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독자적 기술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적용했다.

게이밍 특화 제품인 만큼 ‘HDR10+ GAMING’ 기술도 적용했다. 게임 콘텐츠 장면 및 프레임을 자동으로 분석해 모니터에 최적화된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보다 선명한 색상과 밝기, 대비 등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콘텐츠 업스케일링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니터 M8 △연결성 및 편의 기능을 향상시킨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7 등 게이밍 제품이 아닌 모니터들도 전시했다.

모니터 원런칭 행사에서 게임 크리에이터가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으로 게임 ‘킹덤 하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2024년형 모니터 원런칭 이벤트 참석자가 오디세이 OLED G9으로 ‘사이버펑크 2077’를 플레이하며 HDR10+GAMING 화질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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