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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삼송 도시지원시설용지 3필지 공급

박민 기자I 2018.10.14 11:00:00

3.3㎡당 평균 660만원 수준 입찰방식으로 공급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북서지역의 신흥주거지역인 경기도 고양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3필지(3만7014㎡)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약 9000㎡~1만 8000㎡ 규모로 다양하다. 건폐율 60%, 용적률 38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평균 660만원으로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일원에 약 507만㎡의 크기로 조성돼 약 6만 6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북서지역의 신흥주거벨트다.

교통여건은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를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 등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좋고 대중교통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이번 도시지원시설용지는 도시·건축 통합 건설사업인 ‘고양 북삼송지구 특별설계개발시행사업’ 지역과 인정해 향후 투자가치가 높다.

북삼송지구 특별설계개발시행사업은 연립주택, 블록형단독,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등 토지를 한꺼번에 매입해 저층형 주거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최근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됐다.

공급일정은 오는 25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입찰 및 개찰을 진행한 후 3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고양사업본부 판매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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