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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세계 1위 렌터카업체와 내국인 마케팅 시동

송주오 기자I 2018.01.11 08:35:36
(사진=롯데면세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 ‘HERTZ’와 손잡고 출국하는 내국인 해외여행객을 위한 편익을 제공한다. 양사는 올해부터 마케팅 협력체를 구성했고, 점차적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ERTZ는 150개국에서 9700여개의 영업소를 운영 중인 세계 1위의 렌터카 업체이다. 최근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자유여행 선호도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따라 ‘HERTZ’ 렌터카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여행객의 수는 2017년 11월까지 연간 24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기업과의 콘텐츠 교류를 통한 협업 마케팅으로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실속있는 혜택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여행사 웨딩고객 등을 대상으로 ‘HERTZ’ 렌터카 10%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렌터카 사용 빈도가 높은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하는 관광객에게는 $15를 추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괌에 있는 ’HERTZ’ 렌터카 영업소 전체에서는 롯데면세점 괌 공항점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HERTZ’ 홈페이지 내에는 롯데면세점 고객 전용 렌터카 예약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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