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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업종, 비중 확대-대우증권

김기성 기자I 2000.07.04 11:14:30
대우증권은 도시가스업종을 대표적인 저평가업종이라며 비중 확대를 권유했다. 종몰별로는 삼천리 서울 경동 등 3개사를 매수, 극동 대한 부산 대구 등 4개사를 장기매수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4일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도시가스업종은 경기회복과 도시가스 보급률 상승에 힘입어 영업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불구하고 투자지표가 시장평균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또 가스산업 구조개편과 관련해 종합에너지회사들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대기업 계열이 아닌 도시가스 업체들이 장기적으로 인수합병 대상이 될 공산이 높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특히 업종대표주의 성격이 강한 서울도시가스와 자산가치가 높은 삼천리, 산업용 비중이 높은 경동도시가스를 투자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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