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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명부대는 일부 대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이 됐다.
동명부대 소속 A 중위는 지난달 19일 귀국 비행기에서 만취해 난동을 부려 물의를 빚었다.
지난해 8월에는 간부 3명이 새벽까지 술판을 벌여 조기 귀국 조치됐고, 10월에는 부하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간부가 조기 귀국했다.
다만 서 장관은 “부대장을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작전지역 정찰·감시 작전과 민군작전을 수행해 현지 주민 신뢰를 받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서 장관은 동명부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도 점검했다. 동명부대는 국내에서 수송한 백신으로 부대원들이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서 장관은 “파병부대의 완전한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 이후 보급된 여러 진단 장비들을 적절히 활용해 선제적 점검 등 확산 연결고리 차단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서 장관은 지난 13일부터 프랑스와 노르웨이를 방문해 방위산업 및 군사교류 협력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서 장관은 동명부대 일정을 끝으로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