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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배당 정책 견고 '목표가↑'-NH

정병묵 기자I 2015.05.07 08:01:1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핵심 사업 지표 견고해 고배당 정책 유지에 문제 없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코웨이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5061억원, 영업이익 9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10.2% 증가했지만 시장의 예측치는 밑돌았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율이 실망스러웠는데 주로 해외 사업 부진이 원인”이라며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저가 경쟁 심화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매출이 전년비 27.5%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가 수출 부진을 반영해 소폭 하향 조정됐으나 DCF(현금흐름할인) 밸류에이션 대상 기간 이동에 따른 미래 가치 상승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과거 50% 수준에서 유지되던 배당성향은 2015년에 약 60%로, 2016년에는 약 70%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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