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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멤버십카드 챙기는 당신, 기름값 절약 달마다‘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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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자I 2007.04.26 08:54:20

車보험료까지 충당… 기능 다양

[조선일보 제공] 외근이 잦은 직장인 이진영(37)씨는 한 달 자동차 기름 값으로 40만원 정도를 쓴다. ?당 80원 적립해 주는 신용카드로 꼬박꼬박 결제해 한 달에 2만원 정도를 절약하고 있다고 내심 뿌듯해 하던 이씨. 최근 이씨는 친구가 기름값을 낼 때 신용카드와 또 하나의 다른 카드를 동시에 내서 적립하는 걸 봤다. “그게 뭐야?”

바로 자동차보험 멤버십 카드다. 이씨의 지갑에도 잠자고 있는 멤버십 카드가 있었다. 캐쉬백 포인트 1% 적립 기능이 붙어 있는 카드였다. 기름을 넣을 때마다 카드 두 장을 건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연 5만원 정도를 추가로 아낄 수 있었던 셈이다.

요즘은 이런 멤버십 포인트를 모아 보험료도 내는 수준으로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다. 대개 온라인 고객들에게 발급된다. 연회비는 없지만, 멤버십카드의 혜택은 보험 가입 기간에만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과 주유소의 궁합

교보자동차보험 가입자라면 SK주유소와 궁합이 맞다. 보험 가입하면 발급해 주는 ‘교보다이렉트 플러스’ 카드는 OK캐쉬백 기능이 딸려 있는데, SK주유소에서 내면 주유 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일반 OK캐쉬백 카드 적립률의 2배다. 다른 신용카드와도 중복 적립이 가능하다. 주유소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 그러모은 OK캐쉬백 포인트를 합산해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할 수도 있다.

기름값 할인뿐 아니다. 전국 교보문고 1시간 무료 주차, 렌터카업체인 SK카티즌에서 차를 48시간 이상 빌리는 경우 24시간 무료, 투어비스를 통해 해외여행 상품을 사면 5% 할인, 씨즐러 20% 할인 등의 서비스가 붙어 있다.

다음다이렉트보험 가입고객은 바쁘지 않다면 GS칼텍스 주유소를 찾을 일이다. ‘다이렉트패스’ 카드를 가지고 1000원어치 기름을 넣으면 10원이 GS칼텍스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포인트로 최대 10만원까지 보험료를 낼 수 있다.

다음다이렉트와 제휴되어 있는 GS칼텍스 정비업체 오토 오아시스에 가면 엔진오일을 1만원에 갈아 주고, 연 1회 타이어펑크 무료 정비를 받을 수 있으며, 워셔액 및 전구류는 무료로 교환해 준다. 제주 지역 렌터카 할인예약서비스도 있다. 온라인쇼핑몰 디앤샵에서 쇼핑을 하거나, 오이뮤직에서 CD와 DVD를 사면 구매금액의 3%를 적립해 준다.

◆수리·렌트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 가득

자동차보험 멤버십 카드인 만큼 자동차 수리나 렌트 관련 서비스가 많은 게 특징이다. 대한화재 가입자는 ‘HMC카드’를 받을 수 있다. 정비업체 ‘카맨샵’과 제휴해 정비 공임의 10~20%를 깎아 준다. 금호렌터카 30% 할인, 인천국제공항 주차 서비스 12.5% 할인이 덤으로 붙어 있다.

그린화재도 온라인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멤버십카드를 발급한다. 1년에 한 번씩 엔진오일 무료 교환, 차량 실내 고압 공기 청소 등 혜택이 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도 두 번 즐길 수 있다.

제일화재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JMC카드’가 나온다. 정비업체 오토 오아시스에서 자동차 21가지 항목 점검, 타이어 위치 교환, 타이어 펑크 수리 서비스를 연 1회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에어컨 가스 교환도 할인되고, 워셔액과 방향지시등·브레이크등의 전구는 공짜로 갈아 준다. 제일화재 세실극장 문화행사도 최고 30% 싼 가격에 볼 수 있다.

메리츠화재의 ‘메리츠멤버스카드’에 가입하면 CGV, 교보문고, 씨즐러 등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 보험료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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