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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D램가에 달렸다..`중립`-골드만삭스

신혜연 기자I 2011.01.28 08:13:06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28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단기적으로 D램가 반등에 대한 기대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탄력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목표가를 2만35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하이닉스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높았지만, 순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제품구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우려했던 것 보다 양호하게 나타날 수 있었다"라며 "순이익은 소송비용 지급등 일회성 요인으로 타격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품구성에서 특수D램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점과, D램가 하락세가 완화되고 있는점, 낸드의 성장세는 긍정적 재료"라고 판단했다.

반면 "특수D램 공급이 올 하반기 정점에 다다를 것과 하이닉스측이 올 상반기 중 D램가 반등에 대해 확신을 제시하지 않은 점 등은 다소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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