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한독크린텍은 국내 정수기 선도 업체들과의 오랜 납품 업력을 갖고 있다”며 “공동개발이 독점적 필터 납품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춘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수기 필터가 일회성 수요가 아닌 지속적 수요로 변함에 따라 생활 필수소비재로서의 가치 재평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기업은 공기청정기용 필터 등으로 향후 성장성 역시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정수기용 필터뿐만이 아니라 카본블록필터를 활용한 공기청정기용 필터를 생산하고 있어 이 역시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한독크린텍의 매출액은 621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4%, 48.3%씩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