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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다음주 항만 미세먼지 감축 본격화 시동

조해영 기자I 2019.08.10 09:30:00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주간계획]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2개 신항만의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항만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세부 작업에 착수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오는 2022년까지 항만 미세먼지를 절반 이상 줄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10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다음 주 중으로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항만대기질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지난 4월 제정된 항만대기질법은 대기질 개선 수립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오염물질 배출원을 관리·감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6월 발표한 ‘항만·선박분야 미세먼지 저감 강화방안’을 통해 선박배출가스 기준을 지금보다 강화하고 LNG추진선 등 친환경선박 관련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다음 주에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국제해양레저위크 등이 열린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상반기 중 발생한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의 적발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다음은 8월 12일~18일 해수부 주간 일정 및 해수부·해경 보도계획이다.

◇해수부 주간 주요 일정

△13일(화)

10:00 국무회의(문성혁 장관, 청와대)

△16일(금)

09:00 차관회의(김양수 차관, 정부서울청사)

11:00 관상어산업박람회(김양수 차관, 경기 고양시)

◇해수부·해경 주간 보도계획

△12일(월)

09:00 2019년 소금박람회 개최

11:00 2019 한국관상어산업 박람회 및 품평회 개최

11:00 국립등대박물관, ‘항일운동과 등대의 역사 재조명 특별전’ 개최

△13일(화)

11:00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 선정

11:00 2019년 모의 IMO 총회 열린다

12:00 상반기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193건 적발

15:00 ‘서해5도 해상 수호’ 최신형 50톤급 특수기동정 2척 진수식 개최

△14일(수)

15:00 해양경찰 노래공모전 시상식 및 음악회 개최

△15일(목)

11:00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개최

11:00 2019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 분석 발표

12:00 올해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 결과는

△16일(금)

미정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안 입법예고

△18일(일)

11:00 미얀마 항만관계관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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