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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생명, 설계사 성공사례 만화로 엮어

문병언 기자I 2002.08.20 09:35:19
[edaily 문병언기자] SK생명(사장 강홍신)은 지난해 신인대상을 받은 우수 설계사의 성공사례를 만화로 엮은 "성공선택 행복필수"를 제작, 전국 각 지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배포한다.

생명보험의 필요성과 생활설계사 활동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초판 2만부가 제작된 이 책은 평범한 가정주부가 우연한 기회에 보험세일즈의 길에 들어서 생명보험의 기본이념인 "사랑의 실천"에 대해 깨닫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 재무지식을 갖춘 프로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실제 사례와 함께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 "보험아줌마"라는 호칭으로 폄하돼 온 생활설계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 같다는 것이 실제 책을 접한 사람들의 평이다.

처음 보험세일즈를 시작했을 때의 두려움, 어려움에 처한 할머니를 도와준 덕분에 거액의 종신보험을 유치한 일, 통닭집을 경영하는 고객을 돕기 위해 고안해낸 자두선물 아이디어 등 실제 활동 중 일어났던 이야기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입설계사나 고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 책의 모델이 된 SK생명 박상희 LD(Life Designer)는 지난 4월 "SK생명 LD SUPEX추구대상"에서 신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우수설계사다. 2000년 12월 입사후 1년만에 재무컨설턴트 자격을 획득했고 작년 한해 8500만원의 연봉을 기록한 바 있다.

박 LD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다 셋째 아이의 출산과 함께 직장을 그만둔 뒤로 일을 가진 여성들이 부럽기만 했는데 보험컨설팅의 길에 들어서면서 삶의 목표와 보람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며 "책 발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설계사라는 직업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생명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성공사례집 "아빠의 빈자리"의 2편격으로 제작된 "성공선택 행복필수"는 보험의 올바른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자료이자 설계사 교육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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