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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 태양광 회복으로 실적개선 기대..목표가↑-신한

오희나 기자I 2014.03.07 08:54:4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OCI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태양광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삼불화질소와 모노실란 실적개선과 더불어 신규 다이실란(Disilane) 실적 본격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7.3% 증가한 20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어 당분간 주가강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기회복과 중국 친환경 정책강화로 태양광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최근 폴리실리콘 kg당 가격은 2013년 6월 16.25달러에서 22.6달러로 3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C와 다우코닝은 모노실란을 원료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데최근 폴리실리콘 생산확대로 양사의 모노실란(SiH4)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8월 공장 폭발사고로 중단됐던 모노실란 생산이 올해 3분기 재가동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향 모노실란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 시안 NAND 반도체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쑤저우 LCD 공장, LG디스플레이 광조우 LCD 공장, 중국 BOE LCD 공장가동으로 삼불화질소(NF3) 수요가 전년대비 8% 증가할 것”이라며 “삼불화질소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삼불화질소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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