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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청년동', 오산 '이루잡' 경기도 우수청년공간에 선정

황영민 기자I 2024.06.06 10:28:56

광명 청년동 청년 활동영역 확장 등으로 최우수
오산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은 우수에 선정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 청년동, 오산시 이루잡 등이 경기도의 ‘우수청년공간’으로 선정됐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은 올해 우수청년공간 공모에 참여한 24개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한 심사결과 광명과 오산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지난 2021년 10월 26일 광명시 청년동 개소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심사는 현장 평가와 이용자 설문조사, 우수 프로그램 발표, 선정심의위원회를 진행했으며 5일 너리굴 문화마을(안성시 소재)에서 열린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공간으로는 △광명시 청년동 △안산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3곳이 선정됐다. 우수 공간으로는 △오산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용인시 용인청년 LAB수지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와 우수 공간에는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사업비로 각각 5000만원, 4000만원씩 총 2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광명시 청년동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성과관리의 객관성 확보 노력과 타 지역 청년공간과 연계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는 시의 적극성, 창업공간에서 청년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 청년 봉사단 등 청년과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한 부분을, 안산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청년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 및 정책을 발굴하고, 대학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청년들의 참여 활동을 통해 청년공간을 홍보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갔다는 점이 각각 좋은 점수로 이어졌다.

한편, 경기도는 청년들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어울림 공간인 청년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청년공간 21개 조성을 지원해 현재 20개를 운영하고 있으면 1개는 조성 중이다.

시·군 자체적으로도 청년공간을 21개 운영하고 있다. 청년공간에서는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과 청년활동 지원, 취·창업 지원, 심리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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