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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김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유튜브 ‘네고왕’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고왕 프로모션 영향을 제외 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올리브영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며 견조했으나, 일본 매출 감소로 해외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하며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일본 시장에서 온라인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프라인 채널 매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3분기에는 마케팅 활동 개시가 지연되면서 일본 매출 성장이 둔화하였다고 추정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마녀공장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본 매출 중 오프라인 비중과 매출액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마녀공장은 일본 외 지역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미국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내 클렌징 제품 수요 증가 및 코스트코 온라인 입점, 아마존 채널 매출 성장 때문이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에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마녀공장은 작년부터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 마녀공장의 글로벌 내 비 일본지역 매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고 예상하며, 이는 주가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