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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11일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협연

장병호 기자I 2023.10.06 07:50:00

마포문화재단 'M 클래식 축제' 메인 공연
김건 지휘, 오펜바흐·프로코피예프·차이콥스키 연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제8회 M 클래식 축제’ 메인 콘서트 ‘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오는 11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한다.

‘제8회 M 클래식 축제’ 메인 콘서트 ‘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김건(왼쪽부터), 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협연 피아니스트 김도현. (사진=마포문화재단)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지휘자 김건, 이번 축제를 위해 국내 주요 시립교향악단 수석 연주자들로 특별히 조직된 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마포문화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협연한다. 오펜바흐, 프로코피예프, 차이콥스키의 작품들로 교향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콘서트의 문을 열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우스’ 서곡은 오페레타의 창시자이자 평생 98편이나 되는 오페레타를 작곡하여 오페레타의 전성기를 이끈 오펜바흐의 작품이다. 이어 김도현이 협연하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변화무쌍한 멜로디들의 향연이 네 개의 악장에 빼곡히 담겨 있는 대곡이다. 2021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김도현이 파이널 라운드에서 연주한 곡이기도 하다.

대미를 장식할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은 자신의 복잡한 감정과 철학을 담아낸 자전적인 교향곡이다. 차이콥스키의 운명 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스스로 자신의 작품 중에서 가장 훌륭한 곡이라고 자평했을 정도로 교향곡 작곡가로서 차이콥스키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준 걸작이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자라나는 음악 꿈나무를 위한 ‘피아니스트 김도현 마스터 클래스’가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피아노 전공 또는 전공을 희망하는 초, 중, 고등학생 4명의 개별 수업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8회 M 클래식 축제’ 메인 콘서트 ‘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도현 마스터 클래스’의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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