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여름 전에 삼성 에어컨 사전점검 받으세요"…출장·수리비 무료

신중섭 기자I 2021.03.15 08:24:23

6월 11일까지 홈페이지·컨택센터서서 접수
TV·냉장고 수리 시 함께 점검 '플러스케어' 운영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올 여름 고객이 에어컨 고장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제공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는 매년여름을 대비해 봄철마다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주는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실제로 에어컨 서비스 신청의 70%가 6~8월에 집중돼 수리가 지연되는 현상이 매년 되풀이돼서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사전점검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고객은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 필터 청소 △에어컨 동작 확인 등 자가점검을 진행한 뒤 서비스를 신청하면 예약 날짜에 엔지니어가 방문한다. 에어컨 자가점검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영상을 보며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부품비를 제외한 출장비와 수리비가 무료여서 이용 고객이 매년 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고객이 신청한 에어컨 수리 3건 중 1건은 고장이 아니거나 부품 교체 없이 간단하게 조치되는 증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수리 지연을 피해 이번 사전점검 때 무상으로 간단히 점검받는 것이 유리하다.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여름 전에 에어컨 작동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이 냉장고, 세탁기, TV 등의 방문 수리를 요청했을 때 에어컨도 추가로 점검해주는 ‘플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에어컨 사전점검은 6월 11일까지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성민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상무)는 “고객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