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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PV시장 선두업체 매력 돋보여..목표가↑-씨티

신혜연 기자I 2010.07.07 08:55:50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씨티증권은 7일 태양광발전(PV)시장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가운데 업계 선두업체인 OCI(010060)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7만5000원에서 3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계열사인 OCI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선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를 적정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하고, 목표가는 13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씨티증권은 먼저 "OCI는 세계 3대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이며 OCI머티리얼즈는 한국 최대의 특수가스 제조업체"라고 판단했다.
 
이어 "태양광발전 소재인 폴리실리콘 수요는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며 "2011년 초과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OCI나 독인의 와커(Wacker)와 같은 선두업체들에 대한 타격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또 "지난 2분기 폴리실리콘의 가격은 킬로그램 당 53~55달러로 1분기보다 3달러 가량 상승했다"며 올 하반기 예상 가격은 기존 45달러에서 49달러로 수정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중기적으로 가격 하락이 전망되고 있지만,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요 및 장기 계약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이상 상위 선두업체들의 평균판매단가(ASP) 인하압력은 상대적으로 덜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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