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재무리스크 해소..매수-메리츠

한창율 기자I 2008.03.20 08:39:42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메리츠증권은 20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신용등급 유지로 재무안정성 저하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신용평가 기관의 신용등급이 `점진적 관찰`을 해제하고 `안정적`으로 변경 조정됐다"며 "재무안정성 저하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정 배경 근거는 대한통운 유상감자 및 대우건설, 금호생명 지분 매각으로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 완화에 따른 것이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주가 상승에 부담요인이 작용되고 있지만 항공수요 증가에 따른 중장기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국제여객 및 화물 수요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수송단가 역시 전년대비 8%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항공수요 호조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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