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조금씩 풀린다…부산→서울 5시간 20분

김성수 기자I 2023.10.01 17:59:38

도로공사 "오후 11∼12시 정체 해소 전망"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추석 귀경길 교통 정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서울 등 일부 구간은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넷째날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부산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5시간 20분이 걸린다.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10분, 대구에서 서울까진 3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이 걸린다.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5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이 소요된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자료=한국도로공사)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11시께 시작돼 오후 5시~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저녁 11시~12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으로는 대체로 흐름이 원활하겠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경우 서초IC∼반포IC 4.27㎞, 안성JC~남사진위IC 4.83㎞, 옥산JC~목천IC 7.5㎞ 등 구간에서 차가 밀려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46㎞ 옥산JC~옥산IC 7.5㎞, 통도사IC 1.05㎞ 등이 정체돼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3㎞, 매송휴게소 부근∼용담터널 4㎞, 발안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7㎞,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9㎞, 대천∼대천 부근 2㎞, 동군산 부근∼동서천분기점 12㎞, 고인돌휴게소∼선운산 부근 8㎞, 목포요금소 부근∼몽탄2터널 부근 5㎞ 등이 정체를 겪고 있다.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 부근 1㎞, 서평택∼서해대교 4.5㎞ 구간이 정체 중이다.

중부선 하남 방향도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만남의광장 휴게소 부근 1㎞,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8㎞, 이천휴게소∼이천휴게소 부근 1㎞, 일죽∼모가 16㎞, 진천터널 부근∼진천 부근 4㎞,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9㎞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남이 방향도 호법분기점 부근∼모가 부근 2㎞,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6㎞, 서청주∼남이분기점 6㎞ 구간이 밀리고 있다.

영동선 인천 방향은 진부 부근∼진부2터널 7㎞, 평창∼둔내 터널 10㎞, 새말∼원주 부근 8㎞, 여주 부근∼여주휴게소 부근 8㎞, 이천 부근∼호법분기점 부근 3㎞, 덕평∼양지터널 부근 10㎞, 서용인분기점, 군포∼반월터널 부근 3㎞, 월곶분기점 부근 2㎞ 구간이 밀리는 상황이다.

강릉 방향은 평창휴게소 부근 1㎞, 봉평터널 부근∼봉평터널 1㎞, 새말 부근∼새말 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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