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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인 11일은 성동·강남, 12일은 종로·강동, 13일은 영등포·송파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은 서울시 전역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설 연휴 전인 8일부터 10일까지는 생활 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운영한다. 순찰기동반 연인원 542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자치구 환경미화원 1만1257명도 연휴 기간동안 특별 근무를 실시한다. 주요 지역 거리 청소와 청소 민원을 처리하고 배출된 생활 폐기물을 수거한다.
설 연휴 이후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
임미경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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