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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신 명예회장의 삶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 고인의 도전정신을 기리고자 온라인 추모관을 만들었다. 추모관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인사말과 지난해 장례 당시 명예장례위원장을 맡았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모총장 등 각계각층의 추모사도 담긴다.
이홍구 전 총리는 작년 영결식 당시 추도사를 통해 “우리 국토가 피폐하고 많은 국민이 굶주리던 시절 당신은 모국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 땅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이 됐다”며 “당신의 큰 뜻이 널리 퍼지도록 남은 이들이 더 많이 힘쓰겠다”고 애도했다.
롯데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신 명예회장을 추모할 수 있도록 이번주를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온라인추모관을 운영한다. 롯데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추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