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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 가운데 자신 또는 타인을 해할 위험이 있고, 사정이 급박해 다른 방식으로 입원할 여유가 없는 경우 의사·경찰 동의 아래 정신의료 기관에 3일 이내 강제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서 A군으로부터 둔기로 여러 차례 머리를 공격당했다. 피습 직후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배 의원은 순천향대서울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을 마치고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하고 있다.
A군은 지난 25일 오후 5시 18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에서 배 의원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 신원을 확인한 뒤 배 의원의 머리 등을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 의원은 피습 직후 서울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