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라파스는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도달했다. 재무제표에 나타난 1분기와 2분기 실적은 각각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신제품 출시로 인한 일회성 판관비에 따른 영향으로 내년이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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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회성 비용이 줄거나, 이보다 더 높은 매출을 발생하면 흑자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내년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여드름 치료 패치다. 미국으로 일반의약품(OTC)로 판매가 예정돼 있다. 오는 12월말에 선적해 내년 2월게 미국에 런칭되는 조건이다.
라파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천안제조소에 관련 생산라인 장비가 입고됐다. 장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가 이날까지 진행됐고 시운전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생산 설비를 모두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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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국내 판매를 위한 임상도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에 최종 허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국내는 제형변경을 통한 개량신약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주가 측면에서 모멘텀은 올해 안에 천식·비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치료제 임상 1상의 중간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라파스 관계자는 “4분기에 나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진행되고 있고, 현장 상황에 따라서 시기는 조금 연기가 될 수 있겠지만 연내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