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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홍승성 회장, 최대주주 바뀐 날 "내분 참담" 토로

김은구 기자I 2020.03.27 06:57:45

비투비, CLC, (여자)아이들 소속사

홍승성 회장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큐브엔터(182360)테인먼트 설립자 홍승성 회장이 큐브엔터테인먼트 내부의 일을 토로하며 참담함을 드러냈다.

홍승성 회장은 26일 밤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현재 큐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라며 “얼마 전 큐브의 1대 주주가 바뀌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회사 아티스트들을 위해 서로 협력, 협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하며 하지만 이들은 회사 내분을 주도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홍 회장은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대주주가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기존 iHQ에서 브이티지엠피로 바뀌었다. 대표이사도 신대남 대표에서 서태지컴퍼니 대표였으며 현재 브이티지엠피 부사장, 브티지엠피 자회사 케이블리 대표인 안우형 씨가 신임 대표로 선임된 날이다.

이날 증시 마감 후 코스닥 상장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특정계좌(군) 매매관여 과다종목으로 27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지정요건은 △당일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특정계좌(군)의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이 5% 이상인 일수가 2일 이상, △당일을 포함한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을 모두 충족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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