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크린텍, 정수필터 ‘아쿠온’ 두바이 수출 개시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카본블록 필터 전문 기업 한독크린텍(256150)은 식음료(F&B) 및 커피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상업용 정수 필터 ‘아쿠온’을 두바이 등 중동 시장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독크린텍이 개발한 상업용 정수 필터 ‘아쿠온’. (사진=한독크린텍)

한독크린텍은 지난 3월 세계수질협회(WQA) 미국 전시회에서 두바이 고객사에 당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 이후 샘플 테스트를 거처 지난 22일 두바이향 상업용 정수 필터 첫 선적을 완료했다.

이번에 거래를 시작하는 두바이 고객사는 아랍에미리트(UAE)는 물론, 사우디 등 중동 시장에서 전문적으로 상업용 정수 필터 판매 및 서비스를 약 20년 이상 동안 영위한 회사다. 아랍에미리트에서 F&B 상업용 수처리 필터 시장의 전 지역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독크린텍은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중동 지역에서 판로를 확장해 상업용 정수 필터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규 한독크린텍 대표이사는 “이번 두바이 상업용 정수 필터의 수출 개시는 당사 글로벌 시장 확대 성과 중 하나”라며 “미국, 동남아 시장 등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 공동 개발 및 제품화를 통해 신규 시장 확보를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