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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바닥에 쏟아진 검은 흙과 뿌연 비닐 사이 한자가 쓰여있는 건전지 2개를 손으로 들고 있는 사진이 보인다. 건전지 2개는 흰 운동화끈으로 묶여 있었다.
또 현장을 확인하는 군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혹시 보이면 바로 신고해라.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같은 날 새벽 6시를 전후해 경기 파주시 일대 상공에서 풍선 모양 비행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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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일부 풍선에선 분변으로 추정되는 오물이 봉투에 들어 있었는데, 합참은 “해당 물체를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풍선이 식별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내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