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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연구원은 10년 만에 극장판 애니매이션 감독으로 복귀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을 주목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올해 7월 지브리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로 복귀한다. 김 연구원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시장이 동기간 1.6배로 급신장한데다 국내 아니메 열풍 또한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브리 신작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되고, 대원미디어는 지브리 신작의 국내 배급뿐만 아니라, 올해 대작 애니메이션 극장판인 크레용 신짱 3D, 시티헌터 등 추가 확보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흥행 캐릭터에 대한 한국 라이선스 사업자로 팝업스토어 확장 및 전시회 개최로 캐릭터 현지화 통한 사업 기획 포착한 것이 대원미디어의 성장세를 두드러지게 한다고 짚었다. 그는 “팝퍼블 1호점인 용산점은 현재 진행 중인 도라에몽 전시회와 더불어 도라에몽 테마 카페를 운영 중이고, 2호점 신촌점은 짱구와 파워레인저 지적재산(IP) 콜라보로 MZ세대로부터 각광받고 있다”며 “향후 수도권 대형몰에 3호점과 4호점, 제주도에 5호점 등 10호점까지는 직영점 형태로 지속적인 확장을 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스토리작은 흥행 무협소설 묵향의 웹툰화를 비롯해 연내 최대 10편의 웹툰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작년 연매출 2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한 스토리작은 올해 콘텐츠 제작 본격화에 따른 매출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웹툰 라이브러리가 누적되면 향후에는 웹툰의 드라마화, 영화화 등 IP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