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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법인영업팀 팀장인 B씨는 퇴직 전 A씨로부터 삼양인터내셔날 이직을 보장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세스코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내부 자료들 다수 넘겨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B씨의 범행으로 세스코 측이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보고 업무상 배임 혐의도 적용했다.
영업비밀 유출 정황을 포착한 세스코는 지난해 B씨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결국 삼양인터내셔날에 이직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직 미끼로 내부자료 넘겨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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