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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되는 벤처 대책은 ‘창업-성장-회수-재투자·재도전’으로 이어지는 벤처 생태계 전단계에서 투자자금이 막힘없이 순환할 수 있도록 재정·세제·금융지원 및 관련 규제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패키지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벤처 대책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다.
최근 고용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증가수가 세 달만에 30만명을 회복했고, 고용률도 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현 부총리는 “고용둔화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인지 지켜봐야겠지만 우리 경제의 일자리 창출 모멘텀이 약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경제활성화 대책을 차칠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일 발표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발표 후 주택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 부총리는 “4월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9000건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비 17.5% 증가했고, 수도권 주택가격 하락세도 진정되고 있다”면서 “5월 이후 시장회복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 부총리는 상반기 추경예산 배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4월까지 재정집행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라면서 “상반기 중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배저해 차질없이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재정집행률은 39.2%로, 연간계획 289조1000억원 중 113조4000억원을 집행했다. 현 부총리는 “재정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기회복 동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