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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시간은 오후로 나타났다. 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로, 총 14건(사망 1명·부상 4명)이 발생했다. 정오부터 3시 사이에도 10건(사망 1명·부상 3명)의 교통사고가 났다.
점심 식사 이후 졸음운전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노선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에서 10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6명 나왔다.
경부선을 제외하고 5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노선은 남해선·중부선(이상 6건), 광주대구선·영동선(이상 5건)으로 나타났다. 중부내륙선(4건), 당진영덕선·동해선·순천완주선(이상 3건), 서해안선·중앙선(이상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점심 식사 후 오후 시간대는 졸음운전으로 사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