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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리 행안위 국감에서도 경찰청이 김씨를 최초 폭행한 사람을 숨기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버닝썬 사건은 지난해 11월 김씨가 이 클럽에서 직원들에게 폭행당한 뒤 경찰의 미온적 대응을 고발하고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이후 강남 지역 클럽과 지역 경찰 간의 유착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됐다.
참고인으로 지정된 김씨 역시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받은 참고인출석요구서 사진을 올리며 국감 출석을 알렸다.
김씨는 “이제부터 진짜 싸움이 될지 모른다. 어디까지 커질지 모르지만 진실은 밝혀야지”라는 짧은 메시지도 함께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