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가격은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원당 10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0.1센트, 0.6% 오른 16.05센트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6.17센트까지 오르면서 지난 4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백설탕 가격도 상승했다. 백설탕 8월물 가격은 톤당 4.50달러, 0.9% 상승한 53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35.30달러를 기록하며 3월 19일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수입국들의 원당 매입이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FC스톤 그룹에 따르면 최근 이란과 중국 등 수입국들이 브라질에서 원당 수입을 늘리고 있다. 원당 가격은 이번 달에만 13% 올랐다.
브루노 리마 FC스톤 그룹 매니저는 "현재 수요는 가격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옥수수와 대두 가격도 올랐다. 지난주 미국 내 주요 생산지에서 평년보다 여섯 배 정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공급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12월물 가격은 부셸당 2.25센트 오른 3.7725달러, 대두 11월물 가격은 부셸당 9센트 상승한 9.245달러에 마감됐다.
귀금속과 원자재 가격은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8월물 가격은 온스당 3.90달러 내린 1230.50달러를 기록했다. 은 7월물 가격은 온스당 13.7센트 하락한 18.441달러에 마감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55달러 오른 66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주택착공 건수가 크게 감소한 점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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