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영림원소프트랩, ‘티엠씨 차세대 ERP 공급을 위한 PI 프로젝트’ 돌입

박순엽 기자I 2024.06.20 08:42:3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티엠씨 차세대 ERP 공급을 위한 PI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윤경(가운데 왼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 송수민(가운데 오른쪽) 티엠씨 대표가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티엠씨는 송현그룹의 계열사다. 1991년 설립 이래 케이블 산업을 선도하며 전 세계 23개국에서 선박용 케이블과 해양 플랜트, 광통신 케이블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PI(Process Innovation)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다방면으로 분석해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시스템에 접목하는 과정이다. 시스템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활동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티엠씨의 전사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목표로 PI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ERP를 근간으로 MES, PDM, SCM 등 연계된 시스템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 표준화 및 선진화 방안을 수립해 프로세스 특성에 맞는 최적의 통합경영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 중점 추진 과제는 △업무 및 IT 프로세스 표준화 △기준정보 운영체계 개선 △전사 시스템 통합 △프로세스 데이터 정합성 확보다. 이를 통해 정보 체계를 개편하고 경영, 기술혁신 등 전략적 의사 결정 기반을 마련해 적기에 의미 있는 경영정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티엠씨는 차세대 ERP 도입을 위한 PI 단계에서 도출된 결과를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에 정밀하게 반영해 앞으로 글로벌 확장에 필요한 핵심 프로세스를 복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송수민 티엠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전사 시스템의 최신화, 선진화는 물론이고 앞으로 구축될 ERP의 방향성을 효율적으로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 기업이 경영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전략적 의사 결정에 핵심이 되는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티엠씨가 세계적으로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뒷받침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