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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딥 트랜스포메이션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하지나 기자I 2023.07.03 08:40:45

환경 분야서 114건의 온실가스 감축 과제 발굴 통해 실행력 제고
사회 분야서 협력사 등 286개사에 공급망 ESG 평가 및 교육
지배구조 분야서 기업행동규범 실천규정 개정 통해 윤리경영 강화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GS칼텍스가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8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행하고 있는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에 대한 소개와 ESG 각 영역별 주요 활동들이 담겨 있다. 해당 보고서는 GS칼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GS칼텍스의 딥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존 사업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 밸류로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그리고 탄소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사진자료] GS칼텍스 지속가능성보고서 이미지
GS칼텍스는 ESG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전략과 다양한 실행방안들을 논의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환경(E) 분야에서는 MACC(한계저감비용곡선, Marginal Abatement Cost Curve)을 도출해 114건의 온실가스 감축 과제를 발굴했다. MACC(한계저감비용곡선, Marginal Abatement Cost Curve)은 온실가스 1톤을 줄이는데 소요되는 비용인 한계저감비용을 사업별로 모아 기업의 모든 온실가스 감축기회를 도식화한 그래프이다.

또한 공정 운전 최적화 등 에너지 효율화 개선 활동을 통해 연간 268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2만8000톤(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그리고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확인하고 감축 기회를 찾기 위해 전 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진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GS칼텍스는 자체 기술 역량 강화와 다양한 기업·기관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소,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바이오 사업 등 저탄소 신사업 가속화로 자원효율화 및 탄소저감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구현에 힘쓰고 있다.

사회(S) 분야 성과로는 GS칼텍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 약 16만명과 사회적 가치를 나눴으며, 최근 강화되고 있는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ESG 교육 및 평가를 협력사 등 286개사에 실시하고 해외법인·자회사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기업행동규범 실천 규정을 개정해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등 건전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ESG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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