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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루트' 업그레이드 앞둔 비트코인 6만5000달러대

김국배 기자I 2021.11.12 09:00:34

1% 상승, 사상 최고가 찍고 하락했다 안정화
업그레이드 기대감 선반영 분석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탭루트’라 불리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앞둔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 상승한 6만5091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6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점을 찍고 하락한 뒤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일각에선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은 탭루트 업그레이드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 다음주 초로 예정된 탭루트 업그레이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서명 방식을 개선해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향상시키는 소프트포크다.

이더리움 가격은 4720달러로 2%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는 1.3% 올랐고, 에이다는 0.1% 떨어졌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국내 가격(업비트 기준)은 7900만원선이다. 전날보다 0.7% 내렸다. 이더리움은 1.1% 올라 575만4000원을 기록했다.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관련 코인으로 분류되는 디센트럴랜드, 샌드박스는 각각 6.6%, 5.3%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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