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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항공권으로 퇴근하고 보라카이 놀러갈까

이소현 기자I 2018.11.03 05:00:00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항공업계가 합리적인 운임으로 떠날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을 잇따라 선보였다.

6개월 만에 재개장한 보라카이로 떠날 수 있는 항공권, 항공운임이 ‘0’원인 항공권, 미리 내년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얼리버드 항공권 등으로 이벤트 기간에 잘 맞춰 구입하면 이득인 ‘꿀팁’ 정보를 대방출한다.

◇재개장한 보라카이行…초특가 10만7300원부터

에어서울은 필리핀 휴양지인 보라카이 재개장을 기념해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서 12월 말까지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인천~보라카이 노선에 오는 26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단독 운항한다.

보라카이 재개장과 에어서울의 재운항을 기념해 실시하는 이번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재운항을 시작하는 26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특히 이번 특가는 평일 휴가 사용이 쉽지 않은 직장인들을 위해 목요일 저녁 퇴근 후 출발해 일요일 오전 한국에 도착하는 목~일 여정도 특가 좌석이 열릴 예정이다.

가격은 유류세와 공항세 등을 포함한 편도총액이 10만7300원부터이며, 특가 운임에도 수하물 15kg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보라카이 노선은 11월 26일부터 에어서울이 하루 한 편 매일 운항하는 편리한 스케줄로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며 “수 개월간의 재 정비 후 다시 아름다운 바다를 되찾은 보라카이의 모습이 공개되며 일찍부터 많은 고객으로부터 항공편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어서울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사용료만 내면 일본 히로시마 여행이 가능한 히로시마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이번 ‘Forever(영원특가)’는 인천~히로시마 노선의 항공운임이 ‘0원’으로, 소비자는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편도 총액 4만1400원, 왕복 총액 5만4800원)만 결제하면 된다.

‘영원 특가’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실시하며, 탑승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히로시마는 주코쿠 지역에서 가장 큰 대도시로, 미야지마 등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이 쇼핑과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라며 “이러한 숨은 진주 같은 여행지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공짜 프로모션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년 여행 미리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 항공권’

이스타항공은 매달 1일마다 진행하는 ‘이스타’s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일주일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되는 얼리버드 이벤트는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며, 내년 2월과 3월 출발할 수 있는 국내선 4개, 국제선 23개 등 총 27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픈가격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국내선 1만6900원 △일본노선 6만1900원 △중국노선 7만9900원 △동남아노선 11만4900원부터 오픈 되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앱에서 확인과 예매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겨울 여행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휴 이벤트로 항공여행에 편의를 더한다.

이스타항공은 유니온페이 카드와 제휴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하고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할 경우(왕복 40만원 이상)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스카이허브라운지 2인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입장 시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영수증과 탑승권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또 이스타항공은 겨울철 따뜻한 베트남, 방콕 등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 이동 중 착용한 겨울 외투를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내년 3월31일까지 실시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두꺼운 외투로 인해 짐 부피가 늘어나 여행의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의 이용이 많은 서비스다.

이스타항공 고객이라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AREX 트래블스토어 및 김포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의 AREX 트래블 센터에서 탑승권 또는 E-티켓을 제시하면 할인가 9000원(7일 기준, 정상가 1만4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항공여행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제휴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라운지, 코트룸서비스 외에도 와이파이 할인, 현지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해 여행의 편의와 즐거움을 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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