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D-2, 발사대 이동 완료

김혜미 기자I 2013.01.28 09:06:13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오는 30일 3차 발사 시도를 앞둔 나로호가 28일 오전 발사대 이동을 마쳤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오전 7시15분부터 무진동차량을 이용해 나로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으며 오전 8시25분쯤 완료됐다고 밝혔다. 나로호는 현재 상단 온도제어를 위해 이동형 온도제어장치(MTU)를 이용한 공기 공급이 진행 중이다. MTU는 온도 및 습도 조건에 맞춰 발사체 1단과 상단에 공기를 공급하게 된다.

이후 10시부터 나로호는 발사체와 발사대 시스템의 전기연결과 가스공급 등을 위해 설치된 기둥 모양 구조물인 케이블 마스트와 연결될 예정이다. 전기와 가스 연결이 마무리되는 오후 5시10분쯤 나로호는 기립장치(이렉터)의 도움으로 수직 기립하게 된다.

나로호 발사 리허설은 오는 29일 실시된다. 이날 오후 리허설 분석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나로호는 30일 오후 3시55분~7시30분 사이 발사될 예정이다.

나로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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