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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옐로우 색상 ‘아이폰14’ 기본·플러스 모델 출시

김정유 기자I 2023.03.08 08:07:31
사진=애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새로운 옐로우 색상의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들은 견고한 세라믹 실드 전면커버, 향상된 성능 지속 시간과 손쉬운 수리를 위해 업데이트된 내부 디자인 등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폰14 플러스’는 ‘아이폰’ 사상 가장 긴 배터리 시간을 자랑한다.

새로운 옐로우 색상의 ‘아이폰14’ 및 ‘아이폰14 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사전 주문 가능하며 14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된다.

밥 보셔스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놀라운 배터리 사용 시간, 가벼운 디자인, 프로급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등의 혁신적인 안전 기능, 그리고 iOS 16의 모든 기능까지 갖춘 ‘아이폰14’은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선택사항이 될 것”이라고 했다.

15.4cm 크기의 ‘아이폰14’와 17.0㎤ 크기의 ‘아이폰14 플러스’는 방수 및 방진 기능4 을 갖춘 항공우주 등급의 알루미늄을 사용해 디자인됐다. 또 1200니트의 부분 최대 HDR 밝기와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OLED 기술이 더해진 슈퍼 레니타 XDR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더불어 프로급 메인 카메라와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도 갖추고 있다. 메인 카메라는 보다 확장된 크기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는 유니크한 결과물을 포착할 수 있게 해준다.

두 모델 모두 새로운 전면 트루뎁쓰(TrueDepth)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카메라는 서로 다른 거리에 있는 다수의 피사체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더 선명한 클로즈업과 아름다운 단체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트루뎁쓰 및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는 이전 세대대비 최대 2배, 새로운 메인 카메라는 2.5배까지 성능이 향상된다.

더불어 안전 기능으로는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가 있다. 셀룰러나 Wi-Fi에 연결돼 있지 않았을 때에도 긴밀하게 통합된 소프트웨어와 맞춤형 구성 요소들을 결합해 사용자가 응급 서비스와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통신 이용 불가 지역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직접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충돌을 감지해 자동으로 응급 서비스에 전화도 걸어준다.

이번 옐로우 모델에도 애플의 ‘A15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된다. 5코어 GPU는 향상된 속도, 그래픽 성능, 고성능 게이밍을 가능하게 한다. 운영체제(OS)로는 iOS 16이 탑재된다.

한편, 옐로우 모델의 가격은 ‘아이폰14’가 125만원부터, ‘아이폰14 플러스’가 135만원부터 시작한다.128GB, 256GB, 512GB의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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