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은 개관 이후 20여 년이 지난 부산시립미술관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부산시립미술관을 시민 삶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종합 문화예술 혁신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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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공모 참가자 중 사업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술·전문적인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평가해 리모델링 사업에 적합한 설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당선자는 오는 7월 19일 결정되며 당선자에게는 이 사업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기타 입상자에게는 심사위원회가 4인 이내로 선정해 공모안 작성 비용을 보상한다. 총 보상비용은 1억 원이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우수한 건축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미술관의 특수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뛰어난 건축가들의 참여를 바란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부산시립미술관이 문화 관광의 요충지이자 핵심 문화 시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