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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조달시장 진출 디딤돌…경기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

정재훈 기자I 2021.09.29 08:06:41

29일 450여개 업체 참가해 킨텍스에서
조달청·경기도·고양시·중기중앙회 주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2021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21)’가 29일 고양 킨텍스에서 온라인 개막식을 갖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조달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에 따르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의 공공조달시장 및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내 유일·최대 공공조달 종합전시회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EI.(그래픽=조달청)
올해는 경기도와 조달청,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정부조달마스협회, 한국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등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해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열린다.

450여개 업체가 참여해 850개 부스를 구성, 자사의 우수 기술·제품을 선보이며 이중 도내 기업 68개사가 특별관에 입점했다.

미국, 칠레 등 17개국 45명의 유력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만나 1:1 수출 상담을 벌이는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와 수요기관 및 대기업 담당자와의 1:1 상담을 통해 국내 조달시장을 공략하는 ‘온라인 동반성장 공공구매 상담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구매실무교육 △혁신제품 구매제도 교육 △다수공급자계약 실무교육 △국제조달 워크숍 △서비스마켓 개발 및 카달로그 계약 설명회 등 조달시장 진출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 간 경험과 지혜를 모으고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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