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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신도시 34만가구 내달 지구지정 완료

남창균 기자I 2007.05.09 08:40:09

검단, 파주운정 3지구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작년 말 신도시 예정지로 발표됐던 검단과 파주운정3지구가 내달중 지구지정된다. 이에 따라 2기신도시 6곳의 지구지정이 완료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2기신도시 공급물량은 모두 34만1000가구로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이 저렴한 값에 내집 마련 기회를 갖게 된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검단지구와 파주운정3지구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와 관계부처간 협의 등이 마무리됨에 이달 중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 지구지정 절차를 밟는다. 
 
작년 10월 전격발표된 검단신도시는 340만평 규모에 6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포신도시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연계 개발될 경우 총 12만가구가 들어서는 도시로 탈바꿈된다.

파주운정3지구(212만평)는 기존 운정1,2지구와 교하지구를 에워싸고 있으며 이들 지구를 모두 합치면 497만평에 달한다. 입주 가구수도 8만가구에 육박한다.

검단과 파주운정3지구는 광역교통대책수립,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께 개발계획을 승인받고 2009년 초에 실시계획 승인까지 마칠 계획이다.
 
분양은 2009년 6월부터 시작되며 입주는 검단신도시가 2011년 11월, 파주운정 3지구가 2012년 3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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