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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리점 대상 ‘상생협력기금’ 지급…”누적 7억6000만원”

한전진 기자I 2024.06.24 08:11:51

상생 경영 행보로 지난해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2020년 도입한 ‘협력이익 공유제’를 통해 올해 상생협력기금 2억 9000여만 원을 전국 419개 대리점에 지난 19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누적 금액은 7억 6000여 만원에 달한다.

남양유업, ‘2023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사진=남양유업)
협력이익 공유제는 거래 중 생기는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것아 골자다.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 영업이익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품 대리점에 지급한다.

이외에도 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점주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패밀리장학금’을 운영, 지금까지 1050명에게 약 14억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대리점 자녀, 손주 출생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질병 및 상해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등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의 협력 관계 강화 및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자 점주와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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