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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 동해 추암 촛대바위, 경주 문무대왕릉, 경북 포항, 호미곶, 충남 태안군 꽂지해안공원,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 지리산 천왕봉, 제주도 성산 일출봉 등이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
경찰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전국 354개소에서 열리는 해넘이, 타종, 해맞이 행사에 시민 126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해넘이와 해맞이를 명소에서 지켜보기 위해 이동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이날부터 도로 교통은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혼잡을 피해서 서울 시내에서 가볍게 해돋이를 보며 한해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인왕산(청운공원), 응봉산(팔각정), 배봉산(정상), 봉화산(정상), 개운산(공원 운동장), 안산(봉수대), 용왕산, 북서울꿈의숲, 도봉산,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 망월봉 등 16곳을 해맞이 명소로 소개했다. 이외 선유도공원, 아차산 등도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각자치구는 해맞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해돋이를 감상하며 즐길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도봉산에서는 만세 삼창, 기원문 낭독, 떡국 나눔 행사 등이 마련됐다. 은평구 봉산 해맞이 공원에서는 성악 공연, 대북 타고, 새해 드론 띄우기 등의 행사가, 강서구 개화산 정상에서는 대북·난타 공연, 길놀이, 소망엽서 보내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구로구 매봉산에서는 신년덕담, 사물놀이 공연이 열린다.
성동구 응봉산에서도 새해맞이 행사로 소원나무 작성, 풍물단 길놀이,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동대문구 배봉산 정상에는 타악 공연, 새해 기념타징, 새해 소망·덕담 써주기 등의 행사가, 중랑구 봉화산 정상에서는 성악·민요·사물놀이 공연, 소원 풍선 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신년운세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