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전년비 8.2% 감소한 39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1% 줄어든 104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른 중화권 소재 공급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도 기대치에 미달하며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 가동율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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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인치 전후의 노트북, 태블릿PC 등 IT 기기에 OLED 패널이 채택되며 수요를 촉신시키고 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TV(모니터)도 출시되며 OLED 패널의 제품 다각화는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락다운 이후 중국 스마트폰 시장 반등에 따른 중화권 소재 공급 회복도 기대된다”면서 “신제품인 블랙 PDL의 확대 적용과 신규 아이템 양산도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는 결국 내년 최대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6.4배 수준으로 역사적인 저평가 구간”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