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4317가구 공급

박종화 기자I 2022.07.10 10:55:26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산업 모두 궤도에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기 광명·시흥시 일대에 첨단산업·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8일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대 68만4000㎡에 들어서는 공공택지다. 9009억원을 들여 4317가구를 짓는다.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말 준공하는 게 목표다. 경강선·신안산선 학온역과 인접해 있다.

광명 학온지구 지구계획이 승인되면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세부 사업이 모두 관계 부처 승인을 받았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015년 해제된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총 2조4000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무지내동 일대에 주거단지와 산업단지를 짓는다. 이 가운데 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 첨단산업단지는 지난해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배후 주거단지까지 지구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됐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이 승인됨에 따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이 모두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첨단산업 핵심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 조감도.(자료=경기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