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비중이 전체 중 80%를 차지하며 뚜껑형 김치냉장고보다 미관과 편리함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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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삼성 비스포크 김치 플러스는 신규 컬러 13종을 추가해 총 19종의 도어 패널로 선택폭을 넓혔다. 또 비스포크 외관의 감성이 그대로 내부까지 느껴지도록 김치통에도 토프(회갈색)컬러를 입혔다.
가장 손이 많이 닿는 곳인 여닫는 부위에는 ‘향균 안심 핸들’을 적용했다. 이 향균 안심 핸들은 손 닿는 도어부에 향균 처리를 한 것으로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 99.99%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유지해주는 ‘프레시 필터’도 적용했다.
내부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김치 이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려는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 보관’ 기능을 추가했다. △참맛 육류 모드 △감자, 바나나 모드△곡류, 와인 보관 모드 △육류·생선 모드 등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을 탑재했다.비스포크 김치 플러스 신제품은 출고가 기준 제품 타입과 용량에 따라 140~5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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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뉴 유산균 김치 플러스’도 한층 강화했다.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 모드보다 최대 57배 늘려준다. 또 기존 중간 칸에만 적용했던 것을 상부까지 확대했다.
정온 유지 기능도 있다. ‘맛 지킴 김치 모드’로 하면 김치냉장고 내부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김치와 식재료의 신선함을 잃지 않게 해준다. 스탠드식 디오스 김치 톡톡은 158만원~425만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