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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 힘들고 참 무섭다. 발을 딛고 설 수가 없는 곳”이라고 밝혔다.
성현아는 이날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출연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성현아는 SNS를 통해 두려운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성현아가 출연했다.
성현아는 “20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꽤 많은 액수를 모아놨었는데, 아이와 단둘이 남았을 때 딱 700만 원 있었다. 전 재산이었다. 어떻게 보면 수입차 타고 다니고, 개런티도 높고, 내 집도 있고 그랬던 내가 아무 생각이 없더라. 머릿속이 하얗고, 그러니까 길바닥에 앉아버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태어나서 한 번도 에어컨 없이 살아본 적 없는 사람인데, 더웠던 그해 여름에 에어컨, 선풍기도 없이 아이랑 잤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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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성현아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1, 2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16년 대법원판결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고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성현아의 심경 글에 “앞으로 쭉 성현아씨에게 좋은 날만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 “응원합니다”, “이젠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 용기를 가지세요”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