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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 "일자리 10만개 창출" 공약

이종일 기자I 2018.04.08 11:45:00

인천일자리진흥원 설립, 일자리뱅크형 사업 추진
"마을기업 등 활성화로 공유경제형 일자리 창출"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홍미영(62·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8일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일자리진흥원 설립과 일자리뱅크형 창업생태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사진 = 홍미영 예비후보 제공)
홍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인천의 실업률은 4.9%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며 “인천은 국가차원의 포괄적 정책이 아닌 인천형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일자리진흥원을 설립해 인천의 경제구조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연구활동을 벌이겠다”며 “일자리뱅크형 창업생태계 사업으로 청년창업과 인생 이모작형 창업에 대한 지원시스템을 결합하고 1만개의 창업,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자리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지원정책 수립 △지역별 창업클러스터 지정·기업 내 창업보육센터 설립 지원 △4차 산업·바이오·전통산업 창업지원 인력 양성 △청년 창업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공정무역 활성화로 공유경제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약자, 다문화가정, 탈북이탈주민에게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경제계·시민단체 등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규모 실직, 협력업체 부도, 지역상권 붕괴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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